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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눈이 왔다. 거리 가득 쌓였다.
나무요일은 손님과 주인이 따로 없다. 단골들은 냉장고에서 제 손으로 음료를 꺼낸다. 주인장은 구석에 사과 도 서비스한다. 한 번을 가도 십년은 된 듯한 친숙함이 있다.
나무요일의 주인장은 사람을 격의없이 대한다. 덕분에 금세 친숙하다. 그는 나무요일이라는 공간을 세 자로 요약
외관과 내관 모두 차운기의 체취가 짙게 묻어난다.
손님들이 그리고 쓴 수많은 메모의 흔적도 자연스레 녹아든다. 사람 냄새 짙은 공간이다.
주공간이 산장 같다면 베란다가 있었음직한 입구 우측 공간은 다락방 같다. 연인들에게는 눈 오는 날 이만한 명당이 없을 듯. 와인 한 잔 해도 좋겠다. 비 내리는 날은 천장 두드리는 빗방울 소리가 은은하다.
나무요일은 화장실도 재미나다. 차운기 건축의 특징이 고스란하다. 놓치지 말고 다녀오시기를. 나무요일 가까이에는 소설가 이제하의 카페 마리안느도 있다. 나무요일에서 두 집 건너다. 마리안느와 나무요일 장재인 어떤 노래든지 다 소화할만한 가창력은 아니지만 자기 개성대로 부르는 노래가 매력있는 스타일. 다르게 이야기하면 변화의 폭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기획사에서 데려다 키우기는 조금 꺼려지는 스타일. 아이돌가수는 안 되고 결국은 혼자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하거나 밴드를 하는 수 밖에는... 그래서 사실 어떻게 보면 지금 슈퍼스타K에서 잘 나간다고 막 좋아하기도 조금 힘든 케이스. 어떻게 보면 슈퍼스타 K 우승이 누구보다도 필요한 사람. 왜냐하면 장재인은 여기서 떨어지면 안 됨. 기획사에서 픽업당할 확률이 낮기 때문에...예능은 더더욱 어렵고...여기서 우승해서 음반 발매 확보 + 다양한 매체에서 노출되는 것이 장재인에게는 절실하게 필요함. 완전 미래까지 보면 잘 되면 김윤아 정도? 아마 장재인 일생을 놓고 보았을 때 지금처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일은 지금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또 하나 한계는 개성있는 목소리는 개성때문에 빨리 주목받지만 그 개성때문에 빨리 지겨워진다는 점.. 아, 그리고 김지수와 더불어 장재인은 자신이 얼마나 좋은 곡을 쓸 수 있느냐가 롱런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것으로 보임.. 허각 노래는 잘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이런 스타일로 노래 잘 하는 사람은 프로중에 너무 많이 있음. 알앤비에도, 발라드에도....그 사람들 대신 굳이 허각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는게 단점. (어떻게 보면 장재인과는 정반대) 여기에서 우승 못 하더라도 무난하게 계약하고 음반도 낼 수 있을 듯. 곡을 잘 받고 좋은 기획사를 만나는게 매우 중요. 예능에 나가면 중박은 칠 것 같은데 잘 하지는 못할 것 같음. 정말 잘 되면 김범수 정도...? 물론 가창력에 있어서는 넘사벽의 차이가 있지만.. 그리고 여담이지만, 나중에 잘 되면 목에 힘 많이 줄 스타일. 김지수 슬슬 우승권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아쉬운 출연자. 본인의 개성이 강하지만 장재인보다는 목소리가 대중적이고, 다양한 장르에 적응할 수 있는 보컬이어서 조금 더 나을 수 있지만, 장재인과 유사한 케이스. 하지만 장재인보다는 기획사와 계약 + 데뷔는 조금 더 수월할 듯... 허각보다 오히려 이쪽이 예능쪽 센스는 조금 더 있는 것 같아서...기대. 오디오형 가수로 승산이 있다고 봄. 음원쪽에서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스타일. 화면 안 보고, 오디오로만 들었을 때에 가장 편하고 매력있는 보컬. 공연 중심으로 활동한다면 충분히 롱런할 수 있는 스타일. 왠지 자꾸 불독맨션의 이한철이 보임. 장재인과 더불어 자신에 맞는 대중적인 곡을 잘 쓸 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한 사람. 김은비/박보람 둘이 비슷한 점이 많은데, 어린 나이(아닌가?;) 귀여운 외모와 괜찮은 노래실력. 하지만 자기만의 고유한 스타일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오히려 기획사에서 탐낼 스타일. 솔로로 데뷔하거나 노래만 하기에는 아직 좀 약함..(아, 박보람은 일단 20kg 빼면...) 오히려 나중에 연기나 기타 등등으로 빠져도 괜찮을 듯. 기본 베이스가 좋고 아직 자기 개성이 확고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성이 많음. 강승윤 얘 왜이렇게 점수가 짜냐는 의견이 많은데, 짤만 하다는게 개인적인 의견. 본인만의 바이브레이션이나 굵은 목소리는 개성이라고 봐줄 수 있는데, 문제는 이게 모-든 노래에 천편일률적으로 나타난다는게 문제. 소위 말하는 '곡 해석력'이 많이 부족함. 어제 이문세 노래도 그렇게 바이브레이션으로 다 깔아버리니까 무딘 노래가 되었음.. 얘도 여기서 떨어지면 애매함. 기획사에서는 절대로 얘 안 뽑음. 외모는 스타성이 있지만 춤을 출 줄 아는것도 아니고 다양한 노래에 녹아드는 목소리도 아니라서..게다가 윤종신이 말했듯이 얘는 센스가 없음. 어떤 의미에서 얘도 여기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별다른 대안이 없다는 점에서 우승이 필요한 애인데...아쉽 존 박 존박은 사실 슈퍼스타 K 우승에 목숨걸 이유가 전혀 없음. 오히려 여기에서 우승해서 계약의무조건에 얽매이느니 좋은 조건 제시하는 다른 대형기획사와 계약하는게 본인에게 더 유리할 정도. 스타성 대박. 노래든 연기든 솔로가수든 다 가능할 듯...노래를 완전 잘 하는건 아니지만 못하는건 절대 아니고 본인 이미지와 맞는 장르를 잘 하기 때문에..뭐 어쨌든 대박. 뭐라고 단점을 찍어보고 싶은데 잘 되지 않음. ㅆㅂ... 앤드류 넬슨 얘는 사실 자기 개성대로 노래 잘 하는데, 자기에게 맞는 곡을 못 만난 것 같음. 하지만 소화할 수 있는 노래가 지나치게 한정되어있다는 점 또한 단점이라면 단점. 귀엽고 보이스도 나름 매력이 있어서 스타성이 있지만 또 확 사람을 잡아끄는 매력까지는 아니라 애매모호.. 잘 모르겠음. 사실.. …그러나 현존재분석의 입장에서 보면, 우울증 환자는 자신에게 맡겨진 삶의 가능성들을 책임 있게 떠맡아서 자기 자신이 되도록 결코 발전시키지 못한 사람이다. 그는 그 가능성들을 실현하여 굳건하고 진정하고 믿을만하고 독립적이며 자유로운 자기 자신이 될 수 없었다. 정신분석 이론은 이와 관련하여 자아의 약함을 말하고 있다. 우리의 관점에서 보면 이것은 매우 부적절한 개념이다. 왜냐하면 “자아” 같은 분리된 단편이나 기능 혹은 관할구역 같은 것은 결코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항상 진정한 자기를 실제로 구성하고 있는, 세계와의 모든 관계 가능성들을 솔직하고 책임 있게 떠맡지 못한 우울증 환자의 전체 실존이다. 결과적으로 그런 실존은 자신의 독자적인 지위와 입장을 갖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요구와 소망 그리고 기대들의 희생이 된다. 그런 환자들은 주위 사람들의 보호와 사랑을 잃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이런 외부의 기대들에 맞추어 살려고 한다. 그러나 이 우울증 환자들이 타인들에게 자신들이 느끼고 행동하고 지각하는 방식을 지배하도록 허용하면 할수록, 그들은 모든 진정한 관계 가능성들을 독립적이고 책임있게 자기것으로 만들어 실행해야 하는 삶의 근본 과제에 대하 깊이 빚지게 된다. 그러므로 우울증 환자는 심한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끊임없는 그의 자책은 실존적 죄책에서 생겨난다. 그의 증상의 정도는 그가 세계개현으로 실존하지 못하는 정도에 따라 다양하다. 그런 환자들은 불확실한 세계 관계의 방식의 틀속에서 다른 사람들의 요구에 완전히 순응하고 있기 때문에, 열린 채로 자신의 미래를 기다리고 미래를 자신에게 오게 하고 미래의 요구를 충족시킬 여유가 없다. 다시 말하면 자신의 현존재를 성취하고 그 현존재가 전체성으로 나타나게끔 할 여유가 없다. 실존적으로 말한다면, 우울증 환자는 정체 상태가 되었다. 그는 미래와도 ,현재와도 관계하고 있지 않다. 현존재의 개현의 정체는 그의 과거에 대한 전적인 집착으로 나타난다. 우물에 고여있는 물이 썩기 시작하는 것처럼 우울증 환자의 정체된 현존재는 부패의 징후들을 보인다. 그의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는 임박한 죽음의 공포로 가득 차 있다. 현대의 많은 정신병리학자들은 우리들이 바로 서술한 실존적인 죄책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실존적인 죄책감은 고려되어야 할 유일한 것은 아니다. 특히 정신치료의 경우 그렇다. 다시 한번 우리들은 프로이트의 관찰 중 하나인 “구강고착”의 개념 (이론적으로 부적절한) 을 상기해보는 것이 좋겠다. 이 정신분석적 개념은 신체적, 정신적인 의미 모두에서 거의 전적으로 빠는 영아의 세계 관계와 관계하고 있다. 소아의 실존이 여전히 어머니에 묶여 분리될 수 없었던 그때에 기본적인 신뢰의 관계가 근본적으로 끊어졌음이 틀림없다. 항상 그런 것처럼 여기 우리들의 환자경우에서도 그 장애가 소아 쪽의 과장된 과민성과 과도한 애정요구 때문인지, 아니면 소아를 돌본 사람들의 애정결핍 때문인지, 아니면 양쪽 모두에 책임이 있는지는 결코 분명치 않다. 여하간 그것은 심한 좌절에 의한, 친밀한 영아-어머니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기본적인 실존 방식의 장애이고, 그 장애가 그 후의 발달을 저해하고 결국 실존적인 죄책감을 일으킨 원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치료받고 있는 모든 우울증 환자들 (그들의 병이 소위 반응성 우울증이든 내인성 우울증이든간에)은 영아기 동안 빠는 영아-어머니 관계에서 놓친 것을 보충하려는 강한 욕구를 보인다. 그 우울증 환자들이 치유되려면 그들은 치료의 장기간동안 “구강애적인” 영아-어머니의 관계에 머물 필요가 있다. 이런 환자들에게는 치료자 편에서의 매우 허용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미 말했듯이 그들의 병은 근본적으로 영아기 이래로 그들 주변 사람들의 요구에 응해왔고, 그 결과로 그들 자신의 진정한 요구와 기대를 발견할 수 없어서 생겨난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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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잘났으면 욕하지..
by ㄴㅇㄹ at 10/27 이 글 쓴놈 진짜 ㅂㅅ 같.. by ㄷㅈㄹ at 10/24 저도 조심스럽게 추측해.. by 다람 at 09/27 우연히 네입어에서 서핑.. by 가현 at 02/24 snulife.com 에서 퍼온.. by doxa at 12/24 snulife.com 에서 퍼온.. by doxa at 12/24 감사합니다. 글 잘 읽었.. by 서닌 at 11/28 아오 빡쳐 동양철학 무.. by LustShaker at 11/17 남자들이 스트레스 받을 때.. by -_- at 08/24 여자들이 스트레스 받을때 .. by ㅊㅇㅊㅇ at 08/24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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